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거제 해금강은 외도로 가면서
거쳐가는 코스중에 있다.
거제 구조라 선착장에서 제 2코스로 해금강을 거쳐 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을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평일 16,000원, 휴일 17,000원, 성수기 19,000원이라 한다.
해금강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갈개마을의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치한
바위섬을 말하며 두개의 섬이 맞닿은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고
1971년 명승 제 2호로 지정되었다.
이 섬에는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장생초를 구하기 위해서 왔던 곳으로
약초섬이라고도 불렸다.
주위에는 해금강 최고의 비경인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돛대바위 등으로 불리우는 신비의 바위들이
많이 있다.
특히 십자동굴은 날씨가 좋은날만 배가 동굴을 들어갔다가 후진해서 다시
나오는데 우리는 그 행운을 누릴 수 있었다.
세상에 이처럼 아름다운 비경이 또 있을까 의심스러워지는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오는 멋진 해금강이여 언제나 영원하라....
텔런트호 유람선
십자동굴로 배가 들어가고 있다
촛대바위
사자바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