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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둘레길

1925년에 저수지로 조성한 인공호수인 산정호수 둘레길을 다녀왔다. 산정호수는 명성산과 관음산, 망무봉에 둘러쌓여 있는 아름다운 호수이다. 전에는 산길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이었는데 지금은 수변을 따라 데크로 조성되어 있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조각공원에서 아름다운 튜울립과 조각들을 둘러보고 궁예의 전투 조형물을 따라 걷다가 김일성 별장을 지나 명성산과 망무봉, 모터보트가 지나가는 길을 지나고, 파란 물위를 바라보며 4km되는 코스를 1시간 넘게 걷다보면 절로 힐링이 된다.

국내/경기도 2023.05.19

군포 철쭉동산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아름다운 철쭉을 자랑하는 철쭉동산이 있다. 4월28일부터 4월30일까지 철쭉 축제가 열린다. 나는 앞당겨서 25일 다녀왔는데 평일인데도 주차장은 만원이고, 유료주차장만 있다. 축제기간에는 자동차를 가져가면 주차때믄에 엄청 고생할 것 같다. 이상기온으로 철쭉은 만개하여 이쁜 자태를 뽐내며 어서오라 눈짓한다. 철쭉동산에는 철쭉을 비롯하여 연산홍과 자산홍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었다.

국내/경기도 2023.04.29

황토마당

남양주 물의정원을 다녀오면서 맛집을 찾다가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59에 위치한 황토마당을 갔다. 넓은 정원에 분위기 있는 멋진 곳이다. 장어구이를 시켜 먹었는데 주변 분위기에 어울려 즐거운 식사를 했다. 메뉴는 장어구이(1인분) 39,000원 송어회(2인분) 52,000원 메기매운탕(소) 35,000원 빠가매운탕(소) 45,000원 닭백숙(2인분) 45,000원 등 다양하다.

원미산 진달래

2017년에 원미산 진달래에 취해서 가봐야지 하면서 6년만에 다시 찾아갔다. 진달래꽃이 4월초에 이미 절정을 이뤄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평일이나 휴일 모두 만차라 주차를 할 수 없으니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와서 10분정도 걸으면 진달래축제장이 나온다. 입구에서 붉게타는 듯한 진달레동산을 바라보며 산길을 오르면 환호성이 절로 나온다. 해발 167m의 낮은 산이라 오르기가 어렵지 않아 좋다. 많은 인파와 꽃이 어우러져 정신은 없었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통도사와 홍매화

원동 순매원 매화축제장을 다녀서 통도사로 왔다. 마음만 먹고 아직 와 보지 못한 천년고찰 통도사이기에 홍매화와 매칭이 되다보니 너무 설레인다. 통도사는 한국 3대 사찰로 진신사리가 있는 불보사찰이다. 입구에 들어서서 수백년된 적송들이 올곧게 뻗어 있는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1km의 무풍한송길을 걸으니 벌써부터 힐링이 된다. 통도사는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대국통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딘을 쌓았다 한다. 그래서 다른 사찰과 달리 대웅전에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다. 2018년 1월 4일에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대웅전과 금강계단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경내에는 성보박물관, 대웅전, 금강계단을 비롯하여 대광명전, 영산전, ..

국내/경상도 2023.03.17

양산 원동 순매원 매화축제

2023. 3.11~12일까지 양산 원동 주말장터 일원에서 매화축제가 열렸다. 광양 매화축제가 워낙 유명하지만 순매원 매화축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3월11일 여행사를 통해 원동 순매원 매화축제장과 통도사를 다녀왔다. 영등포구청역에서 06시 20분에 출발하여 오전 11시거 넘어 도착했으니 5시간이 넘게 걸린 것 같다. 만원이라 주차장에 주차도 못 시키고 원동초등학교 건너편 오거리 휴게소에 하차해서 뚝방길을 따라 원동역과 내려다 보이는 기찻길을 바라보며 20여분 걸으면 800여 그루의 봄의 전령사인 매화가 화사하게 반겨주는 목적지에 다다른다. 만개한 매화의 향기와 자태에 취해 피로가 싹 풀리는 듯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 곳은 미나리 재배지가 있으며 미나리 삼겹살이 음식점마다 주를 이룬다. 점심식사를 하..

국내/경상도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