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 순매원 매화축제장을 다녀서 통도사로 왔다. 마음만 먹고 아직 와 보지 못한 천년고찰 통도사이기에 홍매화와 매칭이 되다보니 너무 설레인다. 통도사는 한국 3대 사찰로 진신사리가 있는 불보사찰이다. 입구에 들어서서 수백년된 적송들이 올곧게 뻗어 있는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1km의 무풍한송길을 걸으니 벌써부터 힐링이 된다. 통도사는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대국통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딘을 쌓았다 한다. 그래서 다른 사찰과 달리 대웅전에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다. 2018년 1월 4일에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대웅전과 금강계단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경내에는 성보박물관, 대웅전, 금강계단을 비롯하여 대광명전, 영산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