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公山城)
가을 여행으로 충청남도 공주와 청양을 1박2일로 가기로하고
친구와 함께 첫 목적지로 공주 공산성을 선택하였다.
공산성은 사적 제12호로 공주시 웅진로 280(금성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둘레 2,200m로 웅진성, 쌍수산성으로도 불리었다.
백제의 수도가 공주에 있을때 공주를 지키던 산성으로 백제의 중흥기를
함께 했던 곳이다.
금강에 접한 표고 110m의 구릉위애 석축과 토축으로 계곡을 둘러 쌓은
포곡형 산성으로 공주 10경에 속해있다.
입구에는 노숙의적비가 있고, 공주와 관련된 인물들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금서루 비석군이
있으며 주변에는 구절초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성에는 금서루, 진남루, 공북루, 암문, 치성, 고대, 장대, 수구문 등이 있으며
동문과 서문의 터가 있으며 성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이 너무도 멋진 곳이다.
백제 마지막 임금인 의자왕이 나당연합군에게 항복을 한 슬픈 이야기도 있다.
영화 "공산성의 혈투" 촬영지이며 주차장은 무료이고 입장료는 성인 1인당 1,2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