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디
유엔공원을 나와 신 중턱에 도로를 내서 생활하고 있는 추억이
깃든 산만디를 찾아갔다.
산만디는 산꼭대기란 말이며 산복마을이라고도 부른다,
6,25때 피난민들이 산비탈에 무허가 판자촌들을 세워 형성된 곳으로
서민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건물이나 집의 지붕이 도로와 맞닿아 지붕이 주차장으로 쓰인다.
산복도로에서 내려다보는 부산항과 산복도로 일대의 골목길, 위로 난
168계단의 오르막 길이 힘들어 보인다.
도심 한복판에 펼쳐져 있는 산복마을이 지금은 관광지로 바뀌고 있는데
그 속에서 추억을 꿈꾸는 마을로 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