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普信閣)

 

                     보신각(普信閣)

 

보신각은 서울 종로구 종로사거리에 있는 전통한옥 누각으로

정면 5칸, 측면 4칸의 구조로 되어 있다.

조선 태조 5년(1396) 창건했다가 고종 6년(1869)과 1979년 8월 재건했다.

보신각터라는 명칭으로 1997년 11월10일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 10호로 지정되었다.

보신각은 종각이라고도 하며 고종 32년(1895) 보신각이란 사액을 내린데서 이름 지어졌다.

보신각은 본래 원각사에 있던 종으로 세조때 주조되었다가 절이 없어진 후에 광해군 11년

(1619)에 서울 한복판 관철동의 보신각에 옮겨져 도성의 4대문과 4소문을 일제히 여닫는

일과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이 종이 수명을 다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었으며, 지금의 종은 국민성금으로 1985년

복원하였다.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된 보신각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 목조건물이다.

보신각을 경비하는 의식이 행해지고 있다.

이 곳에는 3.1독립운동 기념터와 척화비가 있던 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