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우라지

 

                          정선 아우라지

 

정선시장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정선 아우라지를 보기 위해서 출발을 했다.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에 있는 아우라지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 1호인 정선아리랑

애정편 가사의 주요 무대가 되는 곳으로 정선아리랑의 대표적 발상지 중의 하나이다.

산수가 아름다운 송천과 골지천이 합류되어 두개의 물줄기가 어우러진다하여 아우라지라

이름 붙여졌단다.

흐르는 강물옆에 넓게 펼쳐진 주차장은 자갈길이라 조금은 불편하다.

자갈길을 따라 올라가면 출렁다리가 길게 펼쳐저 있는데 이 다리를 지나며 바라보는 풍광이

너무도 멋지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아담하게 아리랑 주막촌이 형성되어 있고, 조금 더 걸으면 초승달이 걸려 있는 듯한

또다른 아름다운 다리가 있다.

시간이 조금 늦어 이 다리를 건너지 못했는데 너무도 아쉽다.

다음에 다시 와야겠다.

다리 밑으로는 강물이 아름답게 흐르고 여송정이라는 정자와 아우라지 처녀상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