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사(龍山寺)
신성역에 도착하니 TV프로그램 "꽃보다할배"에서 방송을 탔던 과일가게가 있는데
종일 방송을 틀어놓고 우리 관광객들을 불러 들인다.
우리도 그 곳에서 과일을 샀다.
신성역에서 자강호 열차를 타고 2시간 30분정도 걸려 타이페이역으로 와서
저녁식사를 하고 불교와 도교가 합쳐진 유일한 사찰 용산사를 둘러 보았다.
1738년 건립된 타이페이 최고의 사찰로 현란한 세공을 한 지붕과 아름다운 조각이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소실된 후 재건축할때 못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
정문 앞쪽에는 불교 사찰이고 뒷쪽으로는 도교 사찰로 마조, 관우, 월하노인 등을
모시는 사당이 있다.
우리는 어두울때 가서 시간상 자세히 둘러볼 수 없어 안타까웠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원을 하는 모습이 성스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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