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물과 맛을 찾아서/산행일지(둘레길, 계곡포함)

계양산(桂陽山) 산행

엘리트1 2013. 7. 8. 09:28

 

                     계양산(桂陽山) 산행  

 

 

오랫만에 아들하고 산행을 하기로 하고 가까운 계양산을 택했다.

더운 여름이지만 그리 높지도 않고 땀 흘리기에는 좋은 코스일 것

같아서 차를 가지고 계양산 공영주차장에 왔다.

오전 10시도 안된 일요일 아침인데 벌써 주차장이 만원이라 조금 기다렸다가

겨우 주차시킬 수 있었다.

주차료는 시간당 800원이다.

계양산 표지석이 있는 연무정을 들머리로 해서 계단길을 선택했다.

계양산성을 복원한다고 정비중이었다.

육각정과 팔각정 계성정을 지나서 산불감시탑, 헬기장을 거쳐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만만치가 않았다.

정상에서 잠시 쉬고 철탑을 지나서 하산길은 흙을 밟으며 나무 향내도 맡고

주위도 감상하면서 천천히 내려왔다.

입구 음악당에서는 소리사랑 자선공연을 하고 있어 잠시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