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2.8km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때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이 일어난다.
뽕할머니와 호랑이가 있는 상에서부터 40여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닷속에 만들어진다.
조류의 속도나 태풍 등의 파도에도 불구하고 길이 형성되어 매년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기때문에 1978년부터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한다.
올해도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데 바닷길 무대공연을 비롯하여 진도전통 민속공연,
진도개 묘기공연 등 푸짐한 공연 등과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다.
신비의 바닷길 유래는 손동지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중에 풍파로 호동앞바다에 표류하여
이 마을에서 촌락을 이루고 살다가 호랑이 침입이 잦아 마을 건너편 모도라는 섬으로 피신을
하였는데 뽕할머니가 미처 피신을 못하고 남게되어 매일 용왕께 기원하였더니 선몽하여
바닷길을 열어주어 무사히 가족과 만난후 숨을 거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하여지며 마을사람들이
사당을 만들어 제사를 지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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