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사호(兩江四湖)

 

              양강사호(兩江四湖)

양강(이강, 도화강)과 사호(목룡호, 계호, 용호, 삼호)로 이루어진

낭만적인 야경유람이다.

저녁을 먹고 유람선으로 양강사호의 아름다운 밤을 즐기는게 여행 

마지막 코스이다.

배를 타기전에 금탑과 은탑의 배경을 시작으로 반대편 선착장에서

축하공연을 들으며 배가 움직이면 음악에 맞춘 화려한 분수쇼를

지나 작는 섬에서 젊은 여인들의 전통악기 공연을 지나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다리를 통과하는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낮에 보았던 조용하고 아늑한 강가는 밤에 보니 멋진 풍류가 함께

하는 화사한 강가로 변해가고 있었다.

양강사호로 이루어진 인공호반을 운하로 연결하여 물위 정자에서는

소수민족들의 춤과 공연이 흥을 북돋워주고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하방교, 여택교, 종유석형태로 모양을 만들어 놓은 다리, 호심정, 개선문,

목룡호 팔각정 종착지에서의 전통공연과 작별인사 등이 눈을 마냥 즐겁게

해주었다. 

유람선의 야경은 계림의 운치있는 밤풍경과 오색찬란한 다리, 가마우지의

고기를 잡는 생생한 모습, 도시 높은 건물의 조명, 강가의 정자 곳곳에서

벌어지는 민속공연 등이 무척이나 아쉬운 하루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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