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오리돈대(分五里墩臺)
인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에 있는 시도유형문화재 제36호로 조선 숙종5년
(1679년)에 축조한 것으로 강화유수 윤이제가 병조판서 김석주의 명을 받아
경상도 군위어영군 8,000여명이 동원하여 쌓았다.
강화도의 가장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이 돈대는 조망할 수 있는 시야가 넓고,
자연의 지형을 이용하여 쌓았기때문에 평면이 반달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4곳에 문을 설치한 외곽 포대이다.
돈대에 올라가서 둘러보면 동막해수욕장의 시원한 갯벌이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