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단(圜丘壇)
환구단은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사적 제157호로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으로 황단,
원구단, 원단이라고도 한다.
이 곳은 고종이 황제에 즉위하면서 1897년 건설하였다.
환구단은 돌을 쌓아올린 3층의 거대한 원형제단과 하늘신의
위패를 모시는 3층 팔각 건물 황궁우, 돌로 만든 북과 문 등으로
되어있다.
1914년 조선철도호텔 건설때 파괴되었으나 황궁우와 돌북이 남아
있어 대한제국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