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의 가을풍경

          하늘공원의 가을풍경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있는 하늘공원을 다녀왔다.

작년(2008년 2월)에 갔을때는 억새풀이 베어져 쌓여있는

하늘공원을 거닐면서 이국적인 맛을 풍기는 멋진 곳이라고

느꼈었는데 오늘은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가을이라 그런지

19만㎡의 면적에 있는 하늘공원에 피어있는 억새풀과 코스모스가

가을을 축복하며 남자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가을햇살에 얼굴이 까매지는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내려오는 291개의 하늘계단이 아쉽기만 하니 웬일인고~~~

내려와서 평화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먹는 전어 맛도 일품이다.

어둑해지니 사계절 다른 맛을 풍기는 하늘공원을 다시 찾으마하고

길을 나선다.

하늘공원 오는길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로 나와서 10여분정도

천천히 걸어가면 되고 주차장도 넓으므로 차를 가져와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