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물과 맛을 찾아서/산행일지(둘레길, 계곡포함)

북한산(대남문)

엘리트1 2008. 5. 18. 20:24

2008.5.17(토) 집사람과 함께 모처럼 북한산을 다녀왔다.

북한산을 찾은지는 10년이 넘은듯 하다.

구파발역에서 북한산성으로 가는길을 은평타운 건설한다고

막아놓아 돌아서 가다보니 북한산성 공영주차장으로  갔는데

이곳은 유료주차장으로 5시간에 7천원을 받는 고액 주차장이라

오랜 등산을 하고 싶어도 요금이 만만치 않다.

코스는 공영주차장->산성계곡 탐방로->중성문->대남문->

문수사->대서문->공영주차장으로 산에서 점심 해결하고

쉬면서 산행한 시간이 왕복 5시간 가까이 걸렸다.

5월의 신록과 아카시아 향내음을 마시며 거대한 바위의

아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꼈고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은 절과 암자를 거치며 힘들여 찾아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 보고자 노력도 해보고 실제로 해발683m 고지의 문수사를 찾아 삼배도 했다.

이 사찰은 이동하기가 어려운지 쌀과 반찬 종류를 시주하는 것을 반긴다고 한다.

산성계곡로에서 5.5km인 대남문에서 바라다본 북한산의 웅장함과 포용력은

내가 이 산을 잘 왔구나 하는 자신감을 주었고 다음엔 다른 코스로 다시 와야겠다고

마음속 다짐을 주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산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욱 심어준

기분좋은 하루였다.

 산성계곡 탐방로

 대남문 로정표

 

 

 

 북한산 안내표

 중성문:유사시 왕이 대피하는 행궁터를 지키기 위해 대서문 안쪽에 다시 쌓은 내성 이다.

 노적사 입구

 

 

 

 북한산성 수비대 총사령관들의 업적을 새겨놓은 비로 20여개 이상 있다.

 

 용학사 약수터

 금위영이건기비로 금위영본부를 이 곳으로 옮긴 사실을 기록해 놓았으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7호

이다.

 

 대남문에서 바라본 북한산 안내표

 대남문

 

 북한산성터

 대남문

 문수사가는길

 보현봉

 

 문수사에서

 

 

 백제시대에 쌓았다는 북한산성 안내

 

 대남문(해발683m)

 

 

 

 

 

 대서문

 

 

 아카시아 향내가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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