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혈구산(穴口山)

 

      강화도 혈구산(穴口山)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해발 466m의 혈구산은 강화도에서 마니산 다음으로

2번째로 높은 산 이다.

코스는 주로 고비고개로 해서 쉼터를 거쳐 혈구산 정상으로 오르는데

나는 집사람과 둘이서(2008.3.30) 안양대학교 정문코스를 택했다.

가는길은 공항동에서 48번 국도를 타고 김포를 지나 강화도

인삼센타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내가면 안양대학교 정문을 지나

50m쯤 가다 기상관측소 앞에서 우측 좁은길로 100m정도 직진하면

주차장이 나오며  30대 이상 주차시킬 수 있다.

그런데 이 코스는 도로에나 산 입구에나 표지판이 없어서 처음

찾는 사람에게 애를 먹인다. (나도 20분이상 헤멨음....)

냇가를 따라 능선을 오르다보면 등산로란 팻말이 보이고 산봉우리를

몇개 지나서 정상에 도착한다.

산행은 왕복 2시간 정도 걸리며 오르막길이 많아서 힘은 조금 들지만

비교적 순탄한 코스라 생각된다.

일요일 인데도 다른산에 비해서 등산객이 별로 없다보니 사람 만나는 것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정상에 올라가서야 20명 정도 만났을 정도다.

혈구산도 고려산과 마찬가지로 진달래 군락지로 덮혀 있어 아직은

봉오리만 맺혔지만 4월 중순경이면 장관을 이룰 것 같다.

진달래 필때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라며 강화도에서 보리밥을 한그릇

먹고 돌아왔다.

 주차장

 안양대학교

 등산로 안내

 양지바른 곳에는 진달래가........

 

 

 

 

 

 

 

 

 로정표

 고비고개로 내려가는길

 안개핀 혈구산

 

 누가 나무에다 태극기를......

 혈구산 정상

 정상에서 내려다본 강화

 

 

 

 

 정상표지석

 

 하산후 동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