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

                                 월미공원

월미공원은 50여년간 군부대 주둔으로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었으나

2001년 9월 10일 인천광역시가 국방부로 부터 인수하여 공원으로 변경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되었다.

월미공원은 조선시대에는 한양을 지키던 군사기지였고, 개항기에는 조선에

들어오기 위한 첫 기착지였으며 6.25전쟁때는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지점 이었다.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근현대사 열강들의 각축장으로

그 역사성 또한 높아 자연생태공원 및 역사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월미공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명소는 51,200㎡의 '한국전통정원지구'이다. 

이 곳에는 전통 한국 고건축의 양진당, 소쇄원 및 전통 연못인 부용지, 애련지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월미산 정상에 유리전망대가 설치되어 개방되고 있으며,

전망대는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을 조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망대 내에

월미달빛마루 카페가 있어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입구에는 인천해양경비함과 순직하신 이청호경사와 오진석경감의 흉상이 나란히 서 있다.

한국전통공원에서 119계단을 오르고, 또다른 356계단을 오르면 월미산 전망대와 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