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龍門寺)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재위)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 하였다고도 하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에 위치한 용문사를 1년 반만에 다시 찾았다.
일주문을 지나면 도랑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해탈교까지 오르다 보면
더위도 다 잊고 어느새 용문사에 진입한다.
4대천왕을 모시는 사천왕상(동방지국천왕, 서방광목천왕, 남방중장천왕, 북방다문천왕)
조성불사를 하는 사천왕문으로 들어서서 계단을 오르면 수령이 약 1100~1500년으로 추정되는
높이 40m, 나무둘레가 11m를 넘는 천연기념물 제 30호 은행나무가 잎이 무성한채 버티고 있다.
대웅전, 지장전, 칠성각, 요사, 템플스테이 심신치유명상수련관, 산신각, 범종루, 불사리탑을
둘러보고 개금불사전에서 부처님께 개금공양을 하였다.
산길을 조금 오르면 보물 제 531호 정지국사 부도 및 비가 있다.
내려올때는 산길 계단으로 내려왔다.
용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