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산 해맞이행사
2014년 1월1일 갑오년 청말띠의 해가 솟아오른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늘은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고자 개화산으로 향했다.
모처럼 해를 보러 갔다가 번번히 못 봤는데 오늘은 볼 수 있다고 하여 길을 나섰다.
입구에서 부터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줄을 이어 빨리 걷기도 힘들다.
해맞이공원에 도착하니 김홍성 아나운서의 사회로 행사가 한참 진행중이다.
인파가 너무도 많아 무엇하나 구경하기가 힘들었다.
소원지에 우리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비는 글을 썼다.
오전 7시47분 구름속에 가려져 떠오르는 붉은 해는 인파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가슴을 벅차게 했다.
저멀리 방화대교가 위엄있게 서있다.
행사장에는 강서구 가수 환호와 박상철이 2014년을 우렁차게 열어 주었다.
노현송 구청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강서구의 발전을 염원하였다.
약사사로 내려와서 줄을 서서 보시릏 하고 떡국 한그릇을 맛있게 먹고 내려왔다.
올 갑오년은 행복하고 즐거운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