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
충청남도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이었으나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충청남도의 장고항과 경기도의 국화도를 사이에 두고 시기별로
위치가 바뀌면서 일출과 월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왜목마을 석문산 79m의 정상에 올라서면 일출을 볼 수 있으며
일몰까지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왜목마을의 일출은 바다가 짙은 황토빛으로 바다를 가로지르는
물기둥을 만들며 작으면서도 소박하고 서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기간이 최소 180일 정도로
타지역보다 길다.
왜목마을은 서해고속도로를 타고 송악IC를 거쳐 동부제강과 한보철강,
석문방조제, 장고항을 지나면 나타난다.
4월에는 실치가 많이 잡혀 실치회무침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왜목마을 입구에는 오작교를 설치하여 놓았고, 시원한 바다가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어 머리를 식힐겸 가볼만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