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중국

정강왕성(靖江王城)

엘리트1 2011. 12. 7. 12:25

 

          정강왕성(靖江王城)


명나라의 태조 주원장이 종손인 주수겸을 정강왕으로 임명하여

광서지방을 다스리도록 20여년에 걸쳐 지어준 왕성이 정강왕성이다.

계림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이 왕성은 계림의 유서깊은 역사가

집중되어 있는 역사유적지로 지금은 광서사범대학교로 이용되고 있다.

승운문, 승운전, 침궁을 중심으로 왼쪽에 종묘가 오른쪽에는 사단을

세웠으며 정자, 누각, 경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자금성보다도 23년이나

먼저 건설되었다 한다.

승운전에서 간단한 영상을 관람한후 명나라 주원장을 비롯한 왕의

모습들과 정강왕의 초상화 등 많은 자료들을 보고 정원으로 나오면

복천장이라는 우물이 있고, 두그루가 하나로 합쳐있는 연리지 부부나무가

서있다. 

정원을 지나 독수봉 방향으로 가다보면  세상에서 홀로 빼어나다는 독수봉이

있고 그 밑에는 독수사라는 작은 동굴이 있다.

동굴주변 바위에는 수많은 글들이 음각되어 있는데 그 중에

“계림산수갑천하” 구절이 눈에 띈다.

봉우리 서쪽 기슭에는 길이 위쪽으로 향하여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같은 길이

있으며 306개의 석계단을 오르면 남천문이 있다.

독수봉은 평지가 갑자기 솟아올라 봉우리를 형성한 형상으로 웅장하고

위대하여 “남천의주”라 불린다. 

옆에는 인공호수가 있고 가다보면 옛날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치렀다는

과거장과 조그만 방들이 많이 나타난다.

이 곳에 들어가 과거시험을 재현하며 글을 써 냈는데 낙방하였다.

과거시험을 보다 부정행위를 하면 가두는 이동식 유치장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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