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암동굴(冠岩洞窟)

 

              관암동굴(冠岩洞窟)

계림시내에서 약 10km정도 가면 멋진 종유석 동굴인

관암동굴을 가기위해서 모노레일을 타는 매표소가 나온다.

입구에는 과일을 든 아주머니들이 한국돈 2,000원을 부르며

따라붙는다.

동굴에 가기 위해서는 수동으로 레바를 직접 조종하는 2인용

모노레일을 타고 1.5km이상 약 10분정도를 레일위로 달린다.

가슴떨리기도 했지만 안전장치가 되어있어 위험하지는 않다.

관암동굴 입구에 하차하면 총 12km의 동굴로 이강과 인접한

3km를 관광코스로 개발한 관암동굴이 나타난다.

관암동굴은 오랫동안 페쇄되어 있던 동굴로 종유석, 석주,

석순 등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지만 아열대기후 탓으로

동굴안은 따뜻하다.

동굴을 한참 걷다보면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고 주막도

보이는 커다란 광장이 나타난다.

동굴 한가운데에는 수로가 있고 12명정도 탈 수 있는 보트들이

좁고 어두운 동굴을 헤치며 동굴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배에서 내려서는 모노레일 열차를 타고 반대편 출구로 나오면

언덕아래 아름다운 이강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