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인지 백조(白潮)

        문학동인지 백조(白潮)

1922년 1월9일 창간된 순문학 동인지로 통권 3호이다.

편집인은 홍사용이 맡았으며, 일제의 검열을 피하기 위하여

1호는 선교사 아펜젤러, 2호는 선교사 보이스부인, 3호는

러시아에서 망명한 훼루훼호가 발행인을 하였다.

“하얀밀물”이란 뜻을 가진 백조의 동인으로는 홍사용, 박종화,

현진건, 이상화, 나도향, 노자영, 박영희, 안석영, 원우전, 이광수,

오천석과 3호에서 함께한 김기진 등이 있다.

이 잡지에 실린 시는 낭만주의적 색채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