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愛妓峰)
애기봉은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208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는길은 공항동->행주대교 남단->48번국도->김포시->군하리
->56번 지방도->개야리->애기봉입구->검문소->애기봉이다.
10여년전에 아버지 살아계실때 식구들과 다녀왔었는데 한번 더
가봐야겠다고 벼르다 집사람과 제수씨, 조카 민환이와 다녀왔다.
애기봉 입구인 해병대 청룡부대 입구에 도착하면 검문소 옆
민원실에서 신고서를 작성하고 신분증과 서류대 2,000원을
낸후 서류를 초병에게 보여주고 군부대 산길을 5분정도 굽이굽이
가다보면 휴게소와 주차장이 나온다.
계단을 타고 오르면 김포지구 해병대전적비 기념탑이 있고
다시 내려와 5분정도 언덕길을 오르면 애기봉과 전시관이 위치
하고 있으며, 북녘을 볼수있는 망원경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망원경을 통해서 바라다본 북녘땅은 농민들이 농사짓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다.
망원경은 500원을 넣으면 몇분정도 볼수있게 되어있어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제대로 보는 시간은 별로 없다.
그리고 옆에는 실향민들이 제사를 지낼수 있게 망향단이 설치되어 있고
입장시간은 하절기 08:00~18:00 동절기 08:30~17:00까지이다.
애기봉은 병자호란때평양감사와 애첩인 애기의 슬픈사랑의 이야기가
서린 곳으로 감사가 적의 포로가 되고 애기가 혼자남아 감사가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다 병이들어 죽으면서 산꼭대기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동네사람들이
쑥갓머리산 꼭대기에 묻어 주었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그후 1966년 박정희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한후 이 이야기를 듣고 이 봉우리를
애기봉이라 이름지어주고 친필휘호로 비석도 세워주었다 한다
또한 이곳은 영화 "돌아오지않는해병"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그리 오랜시간 머무를 곳은 안돼지만 가족이 한번 둘러볼만은 하다.
애기봉휴게소
돌아오지않는해병 촬영장소
망배단
망배단
애기봉
북녘마을
박정희대통령 휘호
애기봉유래에 대한 안내
전시관
해병대 김포지구전적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