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충청도

정이품송(正二品松)

엘리트1 2014. 7. 21. 09:16

 

                             정이품송(正二品松)

 

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길가에 약 600년 정도 된 수고 16.5m, 흉고 둘레 5.2m의

천연기념물 제 103호로 지정된 정이품송이 있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17-3번지에 있는 이 소나무는 조선 세조임금이 법주사에 가다가

가마가 나뭇가지에 걸리자 가지를 들어 행차를 도왔다 하여 정이품 벼슬을 내렸다 한다.

이 소나무는 원래 삿갓모양의 아름다운 소나무였는데 1993년 강풍으로 서쪽 가지가

부러져 오늘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